애들아,
우린 역사에 남을 2020년에 만난거야,
못만난 시간만큼 더 아끼고
더 사랑하고
더 열심히 배우자.
난 학교에서 너희들의 엄마야.
학교엄마.
사랑해...
4.10(금) 아침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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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호연 | 등록일 | 20.04.10 | 조회수 | 72 |
학생이 존재하지 않는 학교, 이 복도에 너희들의 웃음이 가득 찰 날도 곧 오겠지? 교실의 공기 순환을 위해 아침에 창문 열고, 학생사물함들의 문을 다 열어서 새 가구의 냄새를 빼고,
학생들이 없는 학교는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허전하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빨리 얼굴을 봤으면.
온라인 개강이라는데 , 정말 어수선하구나. 가입도 안한 아이들이 있어서 가입안한 친구들 연락하느라 교사들의 전화는 불이 나고, 전화하는 사이사이, 교과별로 강의 만들어서 넣느라 잠시의 쉴 틈도 없구, 인터넷은 버퍼링으로 뱅글뱅글 돌기만 하구. 흑흑. 제출하라는 것들을 안낸 아이들 파악해서연락하느라 바쁘구, 카톡과 문자의 질문에 답쓰고, 너희가 보낸 이메일 확인하고,
너무나 많은 의사소통을위한 통로들이 있어서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소외되는 아이들이 있을까 걱정도 된다.
제출건 확인. 1. 이해자료카드 안낸 사람(김연, 박별하, 송안나, 이유진, 이은지, 이혀경, 전슬아, 최예은)- 어제까지 확인된 사항이예요. 2. EBS온라인 클래스 가입한 사람(권수민, 전슬아, 박효은)- 다른 친구들도 오늘중으로 가입하고, 수강신청까지 하자. 그래야 강의를 들을 수있어요. 낮에는버퍼링이 많이 생기니까 다른 사람이 잘 안쓰는 시간을 이용하자. 3. 학급홈페이지에 안오는 사람(김연, 모가영, 송안나, 전슬아)- 왜일까요? 아직도방법을 잘 모르나? 가까운 친구가 있으면 연락해서 학급홈페이지에 참여하도록 도와주자.애들아. 전달사항을 모르면 모든 일을 못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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