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고장, 포항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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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777(19) | 등록일 | 25.06.16 | 조회수 | 17 |
철의 고장, 포항 여행기
777(19)
작년 가을쯤 우리 가족은 포항으로 여행을 갔다. 여행을 가기 전 포항의 지형을 확인해 봤는데 포항은 반도처럼 땅이 튀어나와 있었다. 그리고 철을 만드는 기술이 발달했다고 한다. 어쨌든 우리는 차에 짐을 싣고 포항으로 이동했다 차에 탔을 때 날씨는 조금 흐렸다. 그래도 여행을 떠나는 게 기대되었다. 우리는 차로 2시간 40분쯤 걸려서 포항 호미곶에 도착했다. 호미곶은 바다 위에 손이 박혀 있었는데 포항에 오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라고 한다. 손은 색깔은 초록색과 남색이 합쳐진 색이었는데 손끝마다 갈매기가 한 마리씩 앉아 있었다. 그리고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바다 냄새가 진동했다. 호미곶은TV에서만 봤는데 가족들과 같이 보니 인상깊었다. 다음으로 다음날에 포항 스카이 워크에 올라갔다. 포항 스카이 워크로 가는 길은 계단이 엄청 많고 거의 산에 오르는 것과 같이 오르막길이 많았다. 그래도 스카이 워크에 늦지 않게 도착했다. 줄을 서서 스카이 워크에 올라가니 바람 때문인지 엄청 흔들리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사진을 찍고 경치를 감상한뒤 어서 내려왔다. 스카이 워크가 많이 흔들려서 아주 조금 무섭긴 했는데 포항제철 공업단지가 한눈에 보여서 경치는 좋았다. 다음에도 또 올라와도 될 것 같았다. 다음날 포항에 있는 해수욕장에 갔다. 이 해수욕장은 물 색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물이 시원했다. 그리고 가을이라 물에 깊이 들어가는 사람은 없었고 발만 담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 가족도 발을 담구고 있었는데 갑자기 해파리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래서 나는 뒤도 안 돌아보고 해수욕장 밖으로 냅다 튀었다. 그때 나의 속도를 측정하면 30km는 족히 넘을 것이다. 이 해수욕장은 물이 시원해서 다시 와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해파리가 나와서 이 해수욕장이 끔찍하게 느껴졌다. 아마 내가 여기에 다시 올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다음날 우리가족은 우리집으로 돌아왔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학교를 쉬고 여행을 와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 또 유명한 산업단지를 내 눈으로 직접 봐서 인상깊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포항에 오고 싶다. 이번 여행은 완벽한 여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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