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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

임실 119 안전체험

이름 강채원 등록일 24.09.11 조회수 13

지난 1학기에 임실로 안전체험학습을 가게 되었다.나는 원래 안전체험이라고 하면 지진이나 화재 대피교육같은 걸 생각했는데 이번 119 안전체험에서는 여러 안전 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해서 색다르고 설렜다. 

 

도착하자마자 헬멧과 안전복을 입고 바로 첫 번째 안전기구를 타러 갔다. 첫 번째는 경사하강식 구조대를 탔다. 슬라이드처럼 생겼는데 위급상황에 타고 건물을 나가는 거였다. 미끄럼틀 정도일 줄 알았는데 2~3층까지 올라가서 탄다고 하니 덜컥 무서워졌다. 다른 애들이 다 내려가고 나서 내 차례가 왔다. 천 같은 것으로 되있었는데 찢어질까봐 긴장했다. 울면서 안하고 싶다고 할까 생각하다가 용기를 내서 손잡이를 놓고 내려갔다.너무 무서워서 눈을 꽉 감고 있었는데 눈 떠보니 벌써 도착해있었다. 생각보다 빨리내려왔고 또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이 다른 애들이 내려오고 다음 체험을 하러 갔다.

 

다음으로 완강기를 타러 갔다. 내 동생은 타봤다는데 난 말로만 들었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어서 더 궁금해졌다. 완강기는 몸에 줄같은 걸 메고 아래로 내려가는 거였는데 갑자기 훅 떨어지거나 너무 빨리 내려갈까봐 걱정 하고있었는데 그러다 금세 내 차례가 됬다. 줄을 잡고 천천히 내려갔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내려갔고 하늘에 몸이 뜬 듯이 가벼웠다. 그러다 아래를 보니까 너무 높아서 놀랐다.그러다 금세 바닥에 내려가고 다른 친구들을 기다렸다.완강기 사용에 대한 설명도 듣고 완강기 체험이 끝났다. 처음엔 무서웠는데 계속 하다보니 점점 재밌어졌다.다음은 뭘까 기대하며 다음 곳으로 갔다.


다음은 항공기 안전체험장이었다.체험장이 정말 항공기처럼 생겼는데, 정말 똑같아보여서 신기했다. 체험장 좌석에 앉아서 가만히 설명을 들었다. 항공기 안에 있는 위급상황에 쓰는 여러 물건들과 주의사항, 대처 자세 등을 배웠다.그러다가 진짜 체험장이 흔들려서 너무 놀랐다. 배울 때는 침착하게 잘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정말로 흔들리니 뭐부터 해야하는지 다 기억나지 않았다. 안전대원분의 설명을 들으며 있었더니 금세 끝났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 배운 걸 잘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은 암벽등반과 고공횡단이였다. 나는 암벽등반을 좋아하긴 하는데 잘하진 못해서 살짝 걱정 됬지만 안전장치 채우고 올라가다 보니 벌써 꼭대기에 와있었다. 올라오는 내내 무서웠는데 하고 나니 별로 안무서웠다.혹시 떨어져서 밑에 친구들까지 다칠까봐 떨렸는데 그런 일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고공횐단은 공중에 있는 다리를 건너는 거였는데 이건 별로 무섭지 않았다.공중다리같은 건 놀이터같은 곳에도 많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근데 막상 건너려니 놀이터 정도는 아니였다. 2층높이에서 건너야하고 발판 간격도 좀 넓었다. 한참 건너는데 뒤에서 안전대원분이 다리를 막 흔들어서 소리까지 질렀다. 그렇게 여차저차 도착했는데 알고보니 마지막 체험이었다.좀 아쉬웠지만 재밌고 열심히 했으니까 좋은 체험이었다고 생각했다.


체험 중에서는 항공기 안전체험이 제일 인상깊었다.왜냐면 정말 실제로 체험장이 흔들렸기 때문이였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119안전체험장에서 배운 걸 위급 상황을 위해 잘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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