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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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너와나 함께 하며 행복한 우리
  • 선생님 : 이금순
  • 학생수 : 남 9명 / 여 16명

옛 이야기

이름 이설리 등록일 20.06.25 조회수 14

명주베의 집산이라고 해서 명지 골이라고 전해 오고있다.

당초이곳은 소나무가 우거지고 인적이 드문 골짜기로 도적 무리가 날뛰던 소위 우지범 대로 할 일 없는 사람은 한사람도 들나들지 않던 곳이다.

조선조 말엽인 1894년 갑오경장 때 난을 피해온 선비들이 인적이 드문 이곳에 하나둘 정착하고 생활 하나보니 화전만 으로는 연명을 할수 없게 되자 뽕나무를 심고 누에고를 시작했다.

북문박에 사는 한노인이 명주 배짜기를 잘한다는 소문을 염탄한 선비들은 그노인을 모셔다 놓고요

증말로 특별 교육을 받았던 것이다.

원래 성정이고 고운선비들 이였고 하루가 급한것도 아닌터라

한올한올 명주베 짜기에 정성을 다한결과 어느다른 지방에서 생산됀 명주베 보다 가늘고 옷감이 좋아

나무랄데 없는 일품이 돼었다.

차츰 선비들이 짠 명주 배의 이름이 나가 시작하면서

그동안 한쩍 했던 골짜기에는 명주베를 사러오는 들이들 끓게 되었고 이름없던 마을은 차차 명지골로 부르게 되었다.

일제 초기에는 선비들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메사가 눈에가시 처럼 보인 이곳 명지골을 말살 시키기위해인가

부근에 공동 묘지를 만들어 하나둘 마을을 떠다 도록 만들었다.

1978년 전주시의 제 6토지 지구획 정리 사업으로 이제는 옛

모습을 찾아 볼수 없을 만큼 변모를 가져왔습니다.


                               2020년 6월 25일 17번 이름: 이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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