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나를 알고 너를 이해하며

진실하게 만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Love myself, Love yourself! 

'나'와 '너'가 함께 만드는 '우리' 반
  • 선생님 : 박미향
  • 학생수 : 남 4명 / 여 3명

한 명 한 명 모두가 소중한 우리 5학년 친구들에게

이름 박미향 등록일 20.11.26 조회수 13

우리반 친구들 안녕! ^^

 

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로 힘들었던 올 한해도 벌써 한 달 밖에 남지 않았구나.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렇게 매일 학교에서 만나며 마주보고 공부할 수 있었던 점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모르겠다.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외롭게 공부할 때, 우리는 같이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맛난 급식도 먹었잖아~^^ 

 

물론 공부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고 짜증이 날 때도 있겠지만, 그럴 때마다 너희가 이미 누리고 있는 많은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  이미 너희들 안에는 그런 힘이 있단다. ^^

 

우리 자준이, 종찬이, 희선이, 동규, 정모, 지연이, 효원이. 한 명 한 명 참 다르지.

각자의 개성이 있는 친구들이 모여서 몇 개월을 함께 울고 웃고 살아왔구나.

때론 다투기도 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또 관계를 회복하는 너희들을 보면서 선생님도 많이 배웠단다.

 

선생님은 너희들 일곱이 함께 웃는 모습을 볼 때 같이 미소가 지어진단다. (마스크로 가려졌지만 ㅎㅎ)

 

앞으로 남은 5학년의 시간, 함께 몸 마음 건강히 잘 보냈으면 좋겠다.

각자가 가진 일곱가지의 빛을 내며 자기답게, 건강하게 성장하는 우리반이 되길 바란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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