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학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린 시절 새 학기가 되면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이실까... 친구들과는 잘 지낼 수 있을까...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마음이 두근거리곤 했습니다. 교사가 된 지금도 전 여전히 새 학기가 되면 어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날까하는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치곤 합니다. 이 즐거운 설레임으로, 또한 많은 고민과 다짐으로 개학을 준비했습니다. 그 고민들이 1년의 활동을 통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는 지식을 배우는 곳이기도 하지만, 친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험한 세상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굳건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늘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학교생활에 대해 많이 물어봐 주시고 아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개학 후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받으면, 학급 sns로 '하이클래스'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안내사항이나 준비물 등을 공지할 예정이고 가급적 하이클래스를 활용해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소통할 예정이니 꼭 가입 부탁 드립니다.

그 전까지는 저의 개인 번호(010-5064-7236)나 학교(063-432-6328) 그리고 이곳 학급 홈페이지에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업무시간을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