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사랑합니다~^^

"바르게 슬기롭게 아름답게" 교훈처럼
  • 선생님 : 서현희
  • 학생수 : 남 14명 / 여 13명

2020년 6월 17일 수요일 『눈물바다』

이름 서현희 등록일 20.06.17 조회수 43

1. 우체통

- ‘우리는 가족입니다조사 학습지(가족소개, 가족행사)

- 국어공책 말놀이동요 2번씩 소리 내어 읽기

- 우체통과 필통 잘 챙겨서 다니기

2. 수학익힘 50-51쪽 가정학습 해결하기(수학익힘은 내일 보내지 마세요.)

3. 수학익힘 3단원 가정학습 수행 여부 확인 예정(금요일에 수학익힘 책 보내주세요.)

4. 가족사진 학급밴드 개인채팅톡에 남겨주세요.

5. 방과후학교 개강, 하교 후 스케줄 우체통에 붙여 주시고, 아이들과도 하교 후 일정에 대해서도 꼭 약속해주세요.(1부 수강하는 친구들은 교실에서 대기- 방과후 강사 인솔, 2~4부 수강생은 1층 어린책마루 도서관으로 오면 방과후강사 교실 인솔 예정)

6. 오늘의 안전 생활

- 매일 아침 820분까지 학생건강상태자가진단설문참여 완료(건강이 염려되는 경우가 있다면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안전 수칙 지키기(마스크 상시 착용, 여분의 마스크 가지고 다니기, 손 잘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

- 교실에서 마스크 잘 착용하기

- 하교 후 스스로 귀가, 낯선 사람 조심하기

 

* 1-2교시 국어 시간에는 그동안 국어 시간에 공부한 자음자와 모음자로 만들어진 받침이 없는 글자, 낱말 읽기를 했습니다. 정말 아주 잘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나누어준 여러 가지 모음자 카드에 있는 모음자로 자음자 모음자를 섞어 놓고 낱말 알아맞히기를 하는데, 어려운 글자도 있어서 가족과 함께 했다는 말을 하며 전체적으로는 대답 소리가 시원시원했습니다.(그렇지만 큰 소리에 묻힌 작은 소리, 자신 없어하는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3교시에는 수학 가르기를 활용한 뺄셈식 쓰고 뺄셈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울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와서 울었을 때, 울고 났을 때의 느낌을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선생님은 울고 나면 시원하다고 했더니, 친구들은 울고 나서 눈이 커졌어요, 기분이 안 좋았어요, 짜증이 났어요등등 짜증이 났다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아 왜 그런지 물어봤더니 울어도 달래주지도 않고 해결되지도 않아서 그런다고 하네요. .그래서 선생님도 맞장구치면서 아기는 말로 표현을 못하기 때문에 울음으로 표현하지만,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있으니 말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첫 문장이 시험을 봤다. 아는 게 하나도 없다로 시작되는 눈물바다라는 그림책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 딱 그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가르기를 뺄셈식으로 쓰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생각만큼 잘 안 되니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론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이고, 틀릴 수도 있는 것이고 틀려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모르기 때문에 학교에 배우러 학교에 오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우리반 친구들이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며, 수학 수업을 이어서 했습니다. ‘0’을 더하거나 빼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수학익힘 50~51쪽을 가정학습으로 하도록 안내했으니 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교시에는 우리는 가족입니다단원에서 공부하는 내용을 살펴보고, 가족사진은 학급밴드에, 또 가족소개카드 만들기에 필요한 내용과 가족행사를 적어오도록 학습지를 나누어주었는데,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내용들이니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 독서통장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안내드립니다. 예전 같으면 점심 시간에 또는 하교 후에 자유롭게 1층 어린 책마루 도서관을 이용하고, 읽고 싶은 책을 대출하여 읽도록 적극적으로 지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 대응 도서관 운영 안내장을 보셨듯이 도서관 이용 시간도 제한적이며, 공용으로 사용하는 도서 관리의 어려움과 학부모님들의 공용 물건 사용에 대한 염려도 많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 반은 독서통장을 학생들에게 배부는 하였으나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처럼 자유로운 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은 학급 차원에서는 지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학부모님께서 아이들이 학교 도서 대출을 희망한다면 아이들에게 코로나19대응 도서관 이용에 대한 안전수칙(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손 소독, 거리두기 유지, 말하지 않기 등)을 잘 지키도록 얘기해주시고 하교 후 ~14:00까지 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함을 안내해 드립니다. 어린 책마루 도서관이 1학년 친구들에게는 딱 좋은 도서관인데 참 아쉬움이 큽니다만, 항상 안전이 최우선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독서통장은 우체통 또는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개별적으로 도서관 이용 시 활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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