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나들이 13기 입니다.
'너', '나'라고 부를수 있는 허물없는 친한 사이라는 뜻입니다.
영원히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사이가 되겠습니다.
***올 한해 약속***
1. 서로 배려하며 사이 좋게 지내겠습니다.
2. 자신감을 갖고 생활을 하겠습니다
3.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고통의 시간 나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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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주원 | 등록일 | 19.10.16 | 조회수 | 22 |
<오빠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육육 애들에게> 안녕 ? 나는 주원이라고 해. 물론 13살이지. 우선 내 가족을 소개할게. 난 아빠 엄마 오빠 동생과 같이 살아. 누군가는 오빠나 동생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그 환상 깨라.. 왜 그러는 지 이제부터 알려줄게. 오빠는 일단 길이나 학교에서 보면 무시한단다. 오빠에 대한 환상을 가진 애들아 혹시 너희를 챙겨줄거라 생각하니? 절대 아니란다. 나도 그런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랑 같이만 사는 오빠는 차별이 정말 심하고 폭력을 하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한단다. 그 사람 때문에 내가 13년간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도 마. 차라리 외동인 게 훨씬 나아. 외동이 정말 부러워.. 오빠는 못생긴 동생만 좋아하고 짜증이 나지.. 내가 오빠의 누나로 태어났으면 실컷 부려먹었을 것이다. 3년만 더 일찍 태어날 것 그랬어. 며칠 전 일인데 오빠가 생일이어서 수학에서 마카롱을 받았는데 10개거든? 근데 맛없는 것만 골라서 주고 내가 꾀를 내서 맛있는 것을 맛없다고 하니 주더라고? 근데 거기에 진주 초콜릿만 빼서 자기가 먹더라구? 와 뭔 그런 오빠가 다 있는지?? 뒷담이라 생각하지만 뒷담 마자 동생은 친구들 있을 때만 갑자기 톤이 올라가고 착한 척 대박 많이 하더라구.. 사기꾼 수준이지. 나한테는 엄청 못나게 굴어. 아니 시비충이라니까? 나를 이겨먹으려고 하네 이젠? 자기 기분 좋을 때만 좋게 대해주고.. 더더욱 있지만 오빠 눈치랑 동생 눈치 땜에 여기서 마무리 하려구.. 오빠라고 부를 자격도 없다 생각 한 적도 있지만 남의 오빠라 생각 하려고.. 저장도 남이라고 했단다. 이미 난 오빠한테 차단먹혔어. 난 외톨이 수준이야 바닷가 가면 오빠랑 동생이 팀먹어서 나만 괴롭히고.. 휴.. 너희가 이 글을 읽고 별거 아니라 생각 할 수 있지만 내 인생을 살아보렴. 얼마나 힘든지 . 글 쓴건 그나마 덜 쎈거란다.. 시작도 안한거였어.. 이게 나의 하루 마치기 전이였어. 그럼 시간도 늦었으니 난 이만 꿈속으로 가야 될 것 같아. 그럼 안뇽~! 인생 뭔지 모르는 주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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