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사랑합니다~^^

책 읽어주는 친구, 성호가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를 읽어주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긴장되기도 했겠지만, 끝까지 또박또박 읽어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여 많이 칭찬해주었습니다.

이 책은 어떤 유충이 물속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지만, 그 친구들은 우리랑 다르게 생겼다며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헤엄도 못 친다며 바보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속 친구들은 엄마가 다 있는데, 이 유충은 엄마가 없다는 것을 알고 엄마를 찾지 여기 저기 다니지만 찾을 수가 없자, 물 밖으로 찾아 나섭니다. 그렇지만 물 밖의 세상은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엄마를 찾아 물가의 부들을 타고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자꾸자꾸 눈이 감겼어요... 많은 시간이 흐르고 하늘이 마치 물에 내려온 것 같은 가을날! 눈을 떴는데, 몸에 날개가 반짝였어요! 그리고 다시 힘차게 날갯짓하며 다시 엄마를 찾으러 떠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유충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잠자리였습니다. 엄마 찾으러 떠난 가을 잠자리, 우리도 다음 주에는 가을 잠자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도 다음 주에 잠자리 만들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서 준비한 잠자리 날개랑 몸통 자료를 보여주었더니 성호랑 선생님이 마음이 통했다고 합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성호가 읽어준 책의 내용은, 오늘 학교에서 인권교육(장애이해교육)했던 내용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에서 아나톨처럼 좀 특별한 친구에게 다르다고 이상하다고 놀리지 않고 “차이”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진 4반 친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선생님도 깜짝 놀란 친구의 활동지 첨부합니다!

1. 오늘의 안전 생활: 주말 안전하게 보내기, 주말 동안 태풍 예보가 있으니 더욱 안전에 유의

2. 친구 칭찬하기

3. 소리 내어 책 읽고 책 제목 쓰기

4. 그림일기는 매주 월요일에 제출합니다.(한 달에 한 번은 “엠마 일기” 허용합니다.)

5. 다음 주 9.26.(목) 건강체험학습 반티 입기, 9.27.(금) 현장체험학습 반티 입기(반티 이틀 입어도 괜찮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