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좋은 날씨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갔다.왜냐하면 현장체험 학습을 가는 날 이였으니까!처음에 엽순공원으로 현장체험을 간다는 선생님에 말씀에 실망을 감추지 못 했지만 그래도 현장체험이니 나름 설렜다.

교실에 도착해 짐을 놓고 운동장에서 숲체험 선생님과 공원에 도착했다.몸을 풀고 선생님께서 나뭇잎이 왜 떨어지는지,소나무 잎은 왜 푸른지,엽순공원이 왜엽순공원인지 등등을 들으며 공원을 돌아다녔다.나는 그중 나뭇잎이 왜 떨어 지는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나뭇잎은 추운 겨울에 잎에 영양분을 보내지 않으려는 이유도 있지만 얼어죽지 않으려고 수분을 살수 있을 만큼만 남겨두고 다 내보내기 때문이라고 한다.그리고 나뭇잎 빙고 라는걸 했는데 세모난 모양에 잎을 찾을수가 없어서 답답했다.그리고 걸어다니면서 선생님께서 애벌레도 설명해 주셨는데 두 친구 옷에 벌레가 떨어져 소리를 질러서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다행히 선생님이 때어 주셨다.

돌아오면서 엽순공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나뭇잎과 벌레,꽃 등등 평소에 신경쓰지 않았던 것들을 자세히 보고 관찰할 수 있었고 수업을 하지 않아서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