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진짜 재미있어서 (제가) 시간이 아쉬웠어요. 코로나 때문에 적은 인원수만 모이도록 작은 집단으로 나누느라 충분히 길게 놀 수가 없었지요. 아이들에겐 시간이 짧았다(1시간 10분)는 말을 하지 않았어요. 아쉬움이 클까봐서요. 유아기는 시간 개념이 이제 발달하는 중이라 길다, 짧다를 말하는대로 믿기 때문에 성인이 불만을 표시하면 그렇게 믿고 긍정적으로 말해주면 또 그렇게 받아들인답니다. ^^
돌아오면서 드는 생각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훨씬 낫다. 작년엔 처음이라 모두 초긴장을 하고 있어서 현장학습도, 행사도 아무 것도 못했다'라는 그것이었죠.
사진 올립니다. 한 가지 놀이에 푹 빠져 계속 머무른 친구가 있고 이곳저곳 왔다갔다 한 친구들의 특성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