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유치원(통합)

‘스포츠스태킹’ 들어보셨나요?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스포츠 경기입니다.

스포크스태킹은 양손을 모두 활용하는 기능성 스포츠로서 창의 인성발달 교육적 효과는 물론 재미와 순발력, 민첩성 등의 신체적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게임입니다.

해오름반에서는 스포츠스태킹에서 사용하는 컵으로 놀이를 하고 있어요. 옆으로 늘어놓다가 피라미드처럼 위로 쌓아가고 컵을 위, 아래로 맞닿게 하여 높이 쌓아 올리기도 합니다. 혼자 쌓다가 친구들이 오면 함께 협력하고 잘 쌓았다고 손뼉을 치며 즐거워합니다. 컵쌓기의 또다른 즐거움은 ‘무너뜨리기’에요. 퍽! ？ 와르르르르 소리가 나면서 무너지는 쾌감(?)을 느끼며 다시 쌓기를 시작하지요. 

5살 친구가 동그란 모양으로 컵을 쌓고 있어요. 평소 볼 수 없었던 형태여서인지 7살 형이 와서 유심히 관찰합니다. 동생은 그 안에 들어가고 싶은가 봐요. 발을 넣었다 뺐다 하며 더 쌓습니다. 높아지니까 들어갈 수가 없네요(키가 작아서). 보고 있던 형이 “너, 들어가. 내가 해줄게.” 말하더니 더 높이 쌓아줍니다. 놀이의 끝은 퍽! ？ 와르르르르 무너뜨리고는 좋아합니다.

잠시 후 조금 전 했던 것보다는 작은 원으로 시작해서 탑을 쌓기 시작합니다. 여러 칸을 쌓더니 자신의 키와 비교를 여러 번 하더니 의자를 가지고 와서 쌓습니다. “선생님, 내 키보다 더 커요!” 뿌듯한 표정이군요. 역시 놀이의 끝은

퍽! ？ 와르르르르

가정에서도 해보세요. 가정에 있는 종이벽돌, 상자들, 플라스틱컵, 종이컵, 카프라블럭 등으로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