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2쁜 2반 열다섯 씨앗이

열심히, 즐겁게, 때로는 꾹꾹 참아가며

예쁜 꽃망울을 피우려 성장하는 교실입니다.

 

각종 안내 및 전달 사항은 클래스팅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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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고 너를 배려하는 멋진 우리
  • 선생님 : 형가희
  • 학생수 : 남 10명 / 여 5명

2020. 11. 27.(금) 가정통신

이름 형가희 등록일 20.11.27 조회수 16

22학부모님!! 안녕하셨어요?

오늘 2학기 성장평가 통지표가 나갔습니다.
 2학기 시작 후 지금까지 교실에서 공부하며 제가 수업 중 관찰 및 평가한 교과평가결과, 우리 아이들 스스로 생활을 돌아보며 체크한 자기 평가, 2학기 동안 생활하며 지켜본 학습 및 생활태도에 대한 간단한 담임 의견을 적어 보냈습니다.
꼭 아이와 함께 확인하시고 칭찬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문장을 적다보니 어느 한 명 안 예쁜 아이가 없고, 소중하지 않은 아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귀한 아이들을 내 속도에 맞추다 보니 혼내고, 화내고, 상처줬구나.. 생각하며 저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귀한 우리 2쁜이들 더욱 사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월요일에 안내했던 독서행사주간 활동들을 다 못하고 한 주가 끝났습니다.
책갈피는 재료 배송에 문제가 생겼답니다. 오는대로 바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오늘 하기로 했던 '교실 속 작은 영화관' 행사는 옆반 선생님이 개인사정상 자리를 비우셔서, 우리 반만 들뜨게 놀기가 다소 미안하여 다음 주로 미뤘습니다.

오늘 '책이랑 뒹굴뒹굴' 2시간 몰입독서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자기 자리에서, 바닥 매트에서 각자 편안하게 읽고 싶은 책만 조용히 읽기'가 되더라고요^^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제 예상보다 오래 잘 읽어서 칭찬해 주었습니다.  평소와 달랐던 건 제가 같이 읽었다는 것 하나! 그런데 그 하나가 참 크지요. 가정에서건 학교에서건 어른이 보여주는 게 가장 큰 교육임을 다시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학부모님께서도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아주 가끔은 "읽어라" 대신 '읽는 모습'으로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한 이번 주말 꼭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집에 격리되는 상황이 되는 것 보다야 이 편이 낫지 않겠어요?ㅋㅋㅋㅋ
다시 당부드립니다. 누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 이 시국에.. 함께 조심하도록 해요 우리. 덧붙여 날마다 자가진단 꼭 부탁드립니다.
집에서! 가족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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