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를 사랑하고,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슬기반입니다.
11월 2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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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 등록일 | 23.11.14 | 조회수 |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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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는 색종이로 호박 접기를 했어요. 가을에 볼 수 있는 먹거리, 주황색의 두 글자라는 말만 들어도 ‘호박’임을 눈치채네요. 호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어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말한 것은 할로윈 호박 장식이었어요.^^ 그리고 호박죽, 스프, 부침개, 젤리, 빵, 떡 등 호박을 먹어 보았던 경험을 이야기하네요. 호박을 접으면서 살짝 어려운 부분이 한 곳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마무리한 슬기반입니다.
화요일에는 특성화 음악 활동이 있었어요. ‘사자와 생쥐’ 이야기를 듣고 신체 표현 활동을 했어요. 사자처럼 크게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생쥐처럼 찍찍거리며 움츠려 보기도 합니다. 생쥐 팀, 사자팀으로 나누어 술래잡기도 해 보았어요.
수요일에는 오전 시간에 마켓이 열렸었어요. 마켓에서 구입한 장난감 중 우리 슬기반의 시선을 빼앗은 것은 화살총이었습니다. 무작정 거울을 향해 쏘니 재미가 덜해요. 그래서 거울에 색 테이프로 과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과녁을 향해 쏘는 슬기반의 모습이 진지해요. 어떤 순서로 할지, 누가 화살을 주워줄지, 누가 총에 화살을 꽂아줄지 서로 의논하여 정하네요. 모두 올림픽에 나갈 솜씨들입니다.
목요일에는 특성화 체육활동이 있었습니다. 컵 신발을 신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놀이에요. 처음에는 빨리 돌아올 욕심에 속도를 냅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넘어지고 말지요. 속도를 올린 친구보다 차분히 한 발씩 천천히 걸었던 친구가 더 빨리 돌아옵니다. 요령을 터득한 아이들이 이제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저 두 바퀴 돌았어요.”, “저 한 번도 안 넘어지고 돌았어요.” 자랑하네요.
금요일에는 레고블록으로 팽이를 만드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저렇게 조물딱 조물딱 만드니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팽이가 됩니다. 팽이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업그레이드 하기도 하고요. 예쁘게 장식하기도 합니다. 팀을 짜서 팽이 시합을 하는 아이들, 우리 팀 이겨라 목청껏 응원하는 소리가 우렁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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