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우리 16명의 친구들 모두 1년 동안 고운 말, 바른 행동, 건강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1학년 1반 사랑의 교실
  • 선생님 : 지명근
  • 학생수 : 남 11명 / 여 5명

10/22(화) 학교생활

이름 지명근 등록일 19.10.22 조회수 20
첨부파일
 요즘 출장도 많고 개인적으로 해결할 일이 있어 글을 못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글이 안 올라오는 날은 그렇게 아시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1,2교시 국어시간에는 국어 나 책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단원은 고운 말을 해요 단원인데 우리 반은 특별히 경어를 사용하며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라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우리의 속담은 아이들에게 친구에게 고운 말을 사용하고 착한 행동을 하는 것이 상대방도 기분을 좋게 하지만 결국은 내 기분도 좋아진다는 것을 이해하게 만들고 이것이 생활지도 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운 말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던 경험을 아빠/엄마, 선생님, 친구로 나누어 생각해보고 포스트잇에 적어 칠판에 붙여보는 활동을 하였고 다음 시간에는 자신의 기분을 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3,4교시 수학시간에는 4단원을 시작하였는데 2단원의 후속으로 덧셈과 뺄셈 세 수의 덧셈과 뺄셈을 배워보았습니다. 덧셈이든 뺄셈이든 순서대로 계산하면 되지만 이제 한 자리수의 덧셈,뺄셈은 기계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슬슬 아이들 사이에서도 이것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생기므로 부모님께서도 관심을 가지시고 부족한 부분은 가정에서 살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5교시에는 '진돌' 놀이를 알려주었습니다. 진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인데 편을 나누고 진을 정한 다음 50점의 점수를 가지고 같은 점수끼리는 합의 하에 가위바위보를 하고 이긴 사람은 +50점, 진 사람은 점수가 그대로 됩니다. 점수는 진을 터치하는 행위 '국물' 을 '먹는다'를 통해 업데이트 되고 다시 업데이트된 점수로 게임에 참여합니다. 점수가 차이 나게 되면 나보다 낮은 점수의 상대방을 터치만 하여도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이 활동의 매력은 협동하는 것에 있는데 같은 편끼리 손을 잡는 '연합'을 통해 점수를 합하여 상대방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알려주고 잠깐 밖에 나가서 해보았는데 내일은 한 시간 시간을 내어서 활동을 하며 상대방의 진을 공격하고 터치하여 우리편 모든 팀원의 점수를 얻게하는 '진돌'까지 알려주려 합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부모님들도 오늘 하루 모두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