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월요일입니다. 저번 주는 학교 일이 바쁘거나 출장이 많이 있어서 학교생활 업데이트가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국어 시간에는 굵다, 얇다, 뚫다, 젊다, 핥다, 끓다, 넓다, 옮기다, 밝다, 읽다, 흙 등 여러가지 받침자를 보고 쓰며 배워보았고 오늘은 생각이나 느낌을 나타내는 문장을 구별해보고 지문 '사자의 지혜'를 읽고 원숭이와 기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문장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받아올림이 없는 덧셈식 공부를 마무리하고 오늘 뺄셈식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덧셈과 뺄셈을 배우면서 세로셈을 이용하여 계산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더하는 순서가 바뀌어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덧셈과는 달리 뺄셈은 항상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빼야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여 지도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오랜만에 강당에서 퀴디치 피구를 해보았는데 1학기 때 몇 번 해보았다고 이제는 그럴싸하게 경기가 진행이 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진도 나가는 데에 조금 바쁘더라도 아이들이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에 최우선적으로 신경쓰겠습니다. (저번 주에 반 대표 계주선수를 뽑기 위해 시합한 달리기 사진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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