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오늘 1교시에는 주말동안 잠든 몸도 깨울 겸 밖에서 나가 몸을 풀며 줄넘기 연습을 하였고 2,3교시 국어시간에는 띄어쓰기에 대하여 배워보았습니다. '오늘밤나무를심자'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엄마나물주세요' 등 재미있는 예시들을 통해 띄어쓰기의 필요성을 알아보고 띄어 쓰기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바뀌는 '어서 들어가자' '어서 들어가, 자.' '어서 들어. 가자!' 를 비교해보며 띄어 읽고 띄어 쓰지 않으면 무슨 내용인지 알기 힘듦을 알아보았습니다. 여태까지는 띄어쓰기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글을 쭉 이어 쓰더라도 개입하지 않았지만 이제 배웠으니 이제부터는 칸공책도 활용하여 띄어쓰기를 지도할 계획입니다. 4교시에는 도서관에서 책읽기를 하였는데 여태 우리 반만 있었기 때문에 도서관 이용이 조금 실감나지 않았다면 오늘은 2학년 언니 오빠들과 함께 도서관 이용을 하면서도 떠들거나 장난치지 않고 도서관을 잘 이용하는 연습을 하였으니 이제는 아침시간 점심시간에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려 합니다. 마지막 5교시에는 수학공부를 하였는데 열 스물 서른 마흔 쉰 적기 시험을 보고 몇십 몇을 읽고 적는 법을 배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