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우리 16명의 친구들 모두 1년 동안 고운 말, 바른 행동, 건강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1학년 1반 사랑의 교실
  • 선생님 : 지명근
  • 학생수 : 남 11명 / 여 5명

4/29(월) 현장체험학습(순천 미듬팜)

이름 지명근 등록일 19.04.29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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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첫 소풍을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는 했지만 초등학교 첫 소풍에 설레어하는 친구들의 마음은 그정도로는 전혀 영향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신나게 50분 가량 버스를 타고 도착한 체험장에서 가방을 풀고 바로 강사님께서 라이트공연을 보여주셨는데 두손의 라이트에서 생기는 마법같은 그림에 아이들은 시작부터 놀람과 감탄을 박수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나누어주신 A4용지 1/4크기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간단한 채색을 연습한 뒤 특수종이를 받아서 제대로 그려보았습니다. 이것으로 특수한 기계에 넣어 나만의 컵을 만들어 주신다고 하여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였는데 마칠 때 받은 컵을 보고 너무 그림도 선명하고 그럴싸해 깜짝 놀랐습니다. 나만의 컵 그림를 제출한 뒤 1반은 먼저 30분간 비닐하우스에 꾸며진 놀이방에서 투호도 하고 활도 쏴보고 트램블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2반은 암막 밀실에서 라이트아트체험을 해보았는데 우리반 차례에 가서 지켜보니 아이들에게 각자 라이트를 하나 나누어주시고 사방의 벽에 그림을 그리면서 체험도 하고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오전 체험을 마치고 신나는 식사시간. 반 친구들과 모두 모여서 부모님께서 정성드려 싸주신 도시락을 서로 나누어 먹고 식사후에는 간식도 나눠 먹으면서 배를 채우고 오후에는 샌드아트 공연을 보고 직접 샌드아트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고운 모래를 만지고 뿌리면서 나름대로 모양을 만들고 뿌듯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 점심도 먹고 간식도 먹었겠다 멀미하는 친구들이 있을까 걱정하여 차를 타고 피곤한 아이들은 잘 수 있게 분위기를 잡았더니 금세 잠든 친구들을 보면서 오늘 나름 알찬 시간을 보내었구나 생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