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수) 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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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지명근 | 등록일 | 19.03.27 | 조회수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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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반 첫 번째 공개수업 날이었습니다. 처음으로 5교시를 하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4교시까지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배우고 색칠공부도 하고 친구들끼리 자유시간도 가지며 최대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공개수업. 엄마 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맞춰보고 혼났을 때 나의 마음과 혼내실 때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발표해보았습니다. 10가지 방법 반대로 하면 부모님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을 꼭 했어야 됐는데 놓쳐버려서 내일 그림책으로 다시 보며 다시 강조하여야겠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화났다 그림책을 보며 인물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엄마 아빠가 화났을 때 얼굴을 그려보고 화난 이유와 그 때 나의 마음과 부모님의 마음을 적어보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내일 천천히 마무리하고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가 여러분들에게 무조건 화만 내시는게 아니라 너무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너는 기적이야 그림책영상을 보여주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평소보다 조금 방방 떠서 놀랐지만 생각해보니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이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는 존재인가, 부모님이 온 것만으로도 얼마나 신나하고 흥분하고 하는 모습에 저로써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권의 짧은 그림책으로 만든 수업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부모님들이 자신들을 사랑하시는지 알고 부모님들에게는 이 아이들이 가정으로 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생각해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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