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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고2 대학 입시, '2022대입 제도 톺아보기'(신문 기사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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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정호 | 등록일 | 20.03.24 | 조회수 | 38 |
달라지는 고2 대학 입시, '2022대입 제도 톺아보기' 정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2022 대입제도 개편안 및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 고2 학생들의 대학입시가 확 달라진다. 정시 수능위주 전형이 확대되고, 수시전형의 핵심인 학생부 기재 내용도 변경 사항이 많아졌다. 코로나19 사태로 본격적인 고등학교 2학년 생활이 미뤄지고 있지만 개학 전에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미리 알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중요" 교육부가 정시 수능을 확대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여전해 대학 입시의 축은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이다. 박종익 바른입시창고 대표는 "정부가 권하는 정시 비중은 2020학년도 30% 이상, 수도권 주요 16개 대학에 대해서는 2023년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지만 대학들은 수시의 논술전형을 줄여 수능 비율을 맞출 뿐 학생부중심전형의 비중은 줄이지 않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상의 변경 내용에 좀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고2 학생들부터 대상인 2022학년도 대입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대입 반영 항목이 축소된다. 과도한 교내 상 남발이나 몰아주기 시상, 무분별한 대회 참여 등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수상경력은 학기당 1건씩만 대입에 반영되도록 했다. 이전보다 다양한 학생들에게 수상의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에게는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졌다. 창체활동(자율·동아리·봉사·진로활동)에서 봉사활동의 특기사항은 기재하지 않는다. 자율동아리는 연간 1개에 한해 동아리명, 동아리 소개만 기재할 수 있다. 방과후학교 활동 및 소논문은 기재할 수 없다. 이미 올해 고3이 대상인 2021학년도 입시부터 창체활동의 기재 글자수가 축소됐기 때문에 창체활동에서 차별성을 드러내기는 더 어려워졌다. 대신, 재능과 특기가 관찰되는 경우만 기재했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모든 학생에게 단계적으로 필수화함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세특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됐다. 자기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참여하고 수행 평가 등을 충실히 하여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준비라는 의미다. ■ 진로선택과목, "전공적합성 파악하는 중요 요소"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생들은 대체로 2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선택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이 어떤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여 이수했느냐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적합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나뉘는데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특히 진로선택 과목을 관심 있게 본다. 문제는 올해 고3과 달리 고2 학생들부터는 진로선택 과목을 석차등급제가 아닌 3단계 성취평가제로 적용한다는 점이다. 기존에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석차등급이 표기되었던 것에서 앞으로는 표준편차와 석차등급이 빠지고 성취 수준 학생 비율만 제공된다. 9구간의 석차등급이 아닌 A, B, C 3단계로만 평가되므로 학생들의 부담은 확실히 적어졌다. 과목의 난이도나 수강자수, 함께 수강하는 친구들의 수준 때문에 선택하기 곤란했던 과목에서 앞으로는 비교적 소신껏 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하지만 해당 과목을 소홀히 하면 큰 코 다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성취평가이기 때문에 혹여라도 낮은 성취도를 받게 되면 데미지가 커진다"며 "아직 대학들이 진로선택 과목을 어떻게 평가할지 연구중이지만 신중한 과목 선택과 충실한 학업 수행이 중요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능 변화, "선택 과목이 관건" 수능은 정시 뿐만 아니라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에 진학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기존에는 탐구영역에서만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로 나누어 과목을 선택했던 것에서 2022학년도부터는 국어와 수학영역이 '공통+선택' 구조로 바뀐다. 탐구영역도 사회, 과학 구분 없이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결국 선택과목이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얘기다. 대학에 따라 선택과목 범위를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별고사, "축소되거나 사라지거나" 교육부 방침에 따라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적성고사의 경우, 2021학년도를 끝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올해 수험생에게만 해당한다. 하지만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주로 상위권 대학이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포기하기 힘든 전형 중 하나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의 비중이 줄고 논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 또는 완화되는 추세라는 점, 대부분의 논술전형이 수능 이후에 이루어진다는 점도 N수생을 비롯한 많은 상위권 대학 희망자들을 도전하게 만든다. 논술전형에 관심이 있다면 2022학년도 전형계획이 발표되는 대로 관심 대학 및 모집단위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을 확인해보자. 박종익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고등학생들이 우왕좌왕하고, 학습공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결국 대학 입시는 학생 스스로의 역량과 준비 정도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뉜다"며 "새로운 교육과정 변화 속에서 기존의 대입과 달라진 점을 면밀히 살피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준비하는 것도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끌고 가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연철 소장도 "아무리 입시 제도가 바뀌어도 학업을 비롯한 학교 생활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수시의 기본이며 성적대에 따라 유리한 전형과 대비 방법이 다르더라도 수시전형의 핵심은 교과성적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올해 고2 학생들이 3학년이 된 후 바뀐 대입 제도를 살피기 보다는 자신의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미리 분석해보고, 희망대학의 어떤 전형이 본인에게 유리할지 살펴보는 지혜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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