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신나는 우리반,

함께 할 일년 기대됩니다^^ 

  • 선생님 : 김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학년 동생과 학교 한바퀴-작업중입니다 ㅋㅋ-

이름 김산 등록일 19.03.14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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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동생 손잡고 학교 한바퀴 나들이 하는 날입니다.

짝과 함께 동생들과 어느 곳을 다닐지, 어떻게 소개할 지, 남는 시간에는 무얼하면 좋을지 의논해서 계획서도 만들었습니다.

아침 학교오자 마자

"동생들 언제 만나러 가요?"하고 묻습니다.

1교시 마치고 쉬는 시간,

다른 때는 달려나가 놀기 바쁜 아이들이 오늘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동생들이 기다리면 안되니까, 안 나가 논다네요.

1학년 3반 교실로 가서

동생들과 인사하고

손에 손잡고 나들이를 시작합니다.

교장실에 가니 교장선생님께서 환한 웃음으로 맞아 주십니다.

교감선생님도 보건선생님도 대견해 하시며 맞아주셨습니다.

도서실에 갔을 때는 봉사오신 어머님들이 계셔서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학교 곳곳을 돌아보고 나서는

동생들에게 묻습니다.

"뭐 하고 싶어?"

어떤 동생은 책을 읽어달라하고 어떤 동생은 달리기를 한다고 하고

또 어떤 동생은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고 하고

저마다 하고 싶다는 건 다다르지만

형아들이 언니들이 동생들 하고 싶은 거 맞춰서 놀았습니다.

다음 시간이 체육 시간이지만, 중간놀이 시간까지 알차게 놀다 동생들 교실로 데려다 줍니다.

체육 수업 마치고 돌아와서 느낌을 글로 담았습니다.

한 시간 내내 정성을 다해 씁니다.

몇 친구들의 글을 옮겨둡니다.

형다움이 언니다움이 무엇인지 오롯이 느껴본 보람찬 날입니다.

벌써 묻습니다.

"선생님 동생들 언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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