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신나는 우리반,
함께 할 일년 기대됩니다^^
엄마 반 나도 반 추석 반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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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산 | 등록일 | 19.08.29 | 조회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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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반 나도 반 추석 반보기 임정자 글 홍선주 그림 웅진주니어 어느덧 해가 서산으로 기울기 시작했어요. "네 시어머니가 방물장수 편에 소식을 보내셨더라. 네 아버지가 다쳤으니 너를 친정에 보내는 게 마땅하지만 집안일이 많아 그러지 못한다고. 그러니 반보기라도 하라고 말이다. 가서 고맙다고 꼭 전해 드려라, 알았지?"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리고 멀어져 가는 외할머니 뒷모습을 오래도록 바라보았어요. "엄마, 내년 추석에는 제가 외할머니 버선 만들어 드릴 거예요." 엄마가 순이를 보고 빙그레 웃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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