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바르고 협동하며 우정이 넘치는 우리반
날 버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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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다함 | 등록일 | 24.11.18 | 조회수 | 11 |
평화롭던 주말 아침 상쾌하게 일어났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집에 안 계셨다. 주방, 화장실, 거실, 방까지 다 둘러 보았다. 그래도 난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아버지께서 말해주셨다. 어머니께서 서울로 가셨다고. 조금 슬펐다. 사실 좀 많이. 같이 가자고 더 강력하게 말할 걸.... 후회됐다. 그래도 황금 같은 주말을 그냥 보낼 순 없으니 놀고 있었다. 그러다 배가 고팠는데, 아버지께서 치킨을 사주셨다. 너무 맛있었다. 치킨을 먹고 나니 어머니께서 오실 시간이 됐다. 어머니께서 무사히 오시길 기다리는데 전화가 왔다. 띠링띠링... 어머니께선 서울에서 파는 음식중에서 먹고 싶은게 있냐고 물어보셨다.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 어머니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몇 시간 뒤 어머니께서 오셔서 서울에서 사신 빵과 케이크를 주셨다. 비록 서울엔 못 갔지만 그래도 치킨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엔 꼭 서울에 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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