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 (박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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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서희 | 등록일 | 20.12.18 | 조회수 | 67 |
10월의 어느 날, 그 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는 날이었다. 그 때 간 나들이 장소는 바로 '설악산'이었다. 호텔에서 출발하여 30분쯤 달리자 설악산의 단풍을 구경하려는 차들이 꽉 막힌 설악산으로 가는 길이 보였다. 우리는 그 차들이 앞으로 들어가기까지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앞차를 천천히 따라가면서 보는 길옆에 펼쳐진 단풍들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우 그렇게 단풍을 보며 앞으로 조금씩 가다 주차장이 보였다. 주차장엔 차들이 빼곡했고, 우리는 간신이 남은 칸에 주차를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로 들어갔다. 매우 아름다웠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 떨어지는 잘 물든 낙엽들과, 나무들 뒤에 펼쳐진 웅장한 산들이 조화를 이뤘다. 이것 또한 매우 아름다웠지만 이것들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탈 생각에 설악산의 경치를 보고 놀라 잠시 멈춰있던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다음 티켓을 끊고 난 후,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기 전 남은 시간에 설악산 산책로를 돌았다. 그렇게 시간을 때우다 케이블카를 탔다. 예상대로 케이블카를 타면서 보는 경치는 대단했다. 그리고 우리는 케이블카에 내려서 10분정도 올라가서 절벽에서 사진을 찍었다. 사실 처음엔 산을 간다고 해서 별로 좋지 않았지만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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