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활동 내용> ●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오늘 하루열기는 송현이가 열어줬네요.어제 엄마랑 언니, 오빠와 함께 과자사러 가면서 신발을 갖고 놀았던 이야기와 밤공기가 차갑다는 이야기를 해줬답니다. 지원이는 동생 지현이와 아침에 있었던 일과 학교버스가 바뀌어서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어진이는 핸드폰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원숭이 사진을 편집했던 이야기를 해주네요. 보성이는 단톡방에 어진이가 올린 사진 때문에 겪었던 갈등과 어진이의 온라인 대화명이 욕설로 바뀐 문제를 이야기해줬어요. 아이들 스스로 자정해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기원이는 태권도 끝나고 롯데리아가 아닌 BHC에 가서 통닭 먹은 이야기를 해주네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나봐요. 롯데리아에서 BHC로 패스트푸드점을 바꾸었네요~^.^ ● 교과활동 – 국어 + 사회 + 체육 + 수학 국어와 사회시간에는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소요초등학교에서 온 편지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답장을 쓰는 시간을 가졌네요. 소요초등학교 아이들이 ‘촌락과 도시’에 대해 공부하며 교과서로 배우는 것의 한계를 느끼고 전국의 학교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편지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농산촌 지역에 위치한 마령초등학교에 대해 소개해주며 질문해왔던 내용들에 대해 답장과 또 우리반 친구들이 궁금한 것도 질문으로 구성해서 편지를 띄웠답니다. 편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의 배움도 더 깊어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체육 시간에는 3학년 친구들과 ‘깃발 뺏기’ 놀이를 하였다는군요. 합동체육을 아이들이 더 좋아하니 전담선생님도 아이들의 요구에 반응하며 수업을 하시는 것 같아요. 어쨌든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자발적 요구로 수업이 진행되니 기쁨이 더 큰 듯 하네요. 수학 시간에는 예고한대로 수학 1단원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네요. 문제는 20문제인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주어진 40분 내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군요. 완전학습을 지향하기에 비록 시간은 걸리더라도 아이들이 완벽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