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활동 내용> ●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오늘 하루열기는 송현이가 열어줬어요. 하교길에 엄마가 마중나오셔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사주신 이야기를 나눠주네요. 보성이 어제 자전거를 무려 3시간이나 타고, 할머니 일손을 도왔다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혜인이는 오늘 태권도장에서 핸드스프링을 한다는 이야기와 어제 가족들과 마이산 벚꽃 구경에 다녀왔고, 아빠가 아시는 분이 고깃집을 개업하셔서 맛난 고기를 막었다는 이야기를 나눠주네요. 기원이는 어제 기성이네 집에서 상학이랑 함께 강아지와 놀아준 이야기를 해주네요. 지원이는 어제 주문해 두었던 동물잠옷(반팔)이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그 옷이 너무 작다는 아쉬움을 나눠주네요. 동하는 중국어 공부와 안과에 다녀온 일, 인라인 타고 자전거 뛰어오르기 및 내리기를 연습한 이야기와 누나들은 친구들과 마이산 벚꽃 구경을 갔다고 나눠주네요. ● 그림책 읽기 – 텔레비전 없으면 못 살아!? 오늘은 글렌 맥코이 작가가 쓰신 ‘텔레비전 없으면 못 살아!?’라는 그림책으로 나누었어요. 글밥이 많아서 이틀에 걸쳐 읽으려 해요. 오늘은 전반부를 읽어줬는데 주인공 페니 리가 텔레비전에 푹 빠져 사는 것과 텔레비전이 고장나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소개되었네요. 내일 나머지 부분은 마저 읽고나면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서 오히려 제가 더 기대됩니다. ● 교과활동 – 과학 + 수학 + 사회 + 국어 + 음악 과학시간에는 퇴적암을 관찰하기 위해 교정 곳곳을 돌며 돌맹이를 수집하고 퇴적암의 기준에 따라 이암, 사암, 역암을 분류해보는 활동을 했네요. 그리고 퇴적암 모형 만들기를 했는데 결과는 내일 나오네요. 모래와 물풀로 반죽을 해둔 상태인데 굳어지는데 하루 정도는 필요해서 교실에서 관찰하고 있어요. 수학시간에는 세 자리 수에 두 자리 수를 곱해 보는 활동을 했네요. 오늘은 아이들이 칠판 앞으로 나와 칠판에 적어둔 문제를 직접 폴어봤어요. 문제풀이 과정을 함께 공유하며 오류를 고쳐가려고 하는데 제법 잘들 해결하네요. 사회시간 & 국어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그림책 원화전에 관해 색칠공부를 해봤답니다. 원화에 나오는 다양한 케릭터 동물들에게 색칠을 해가며 책 내용을 다시금 생각도 해보고 이야기에 살붙이기도 해보네요. 색칠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의 성격이나 성향이 많이 보여요. 차분하게 꼼꼼하게 색칠하는 친구도 있고, 대충대충 칠하며 하는 것 자체에 만족하는 친구도 있고…. 비록 6명의 아이들이지만 그 이상의 다양함을 가지고 있네요~^.^ 음악시간에는 전담(국악)선생님과 지난 주에 익힌 ‘새타령’과 민요에 대해 더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