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에 대해 배웠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을 몇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다
2. 천주교 신자로 지목되다
3. 넓은 도량으로 사람을 대하다
4. 유배지에서 완성된 불후의 명저들
5. 농민의 참상을 시로 형상화하다
6. 위민사상의 정수 《목민심서》
7. 사명감과 의욕으로 이룩한 방대한 저작
8. 다산의 합리적 과학사상   정약용은 정조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입니다. 정조는 아버지 세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기리고, 또 상업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화성을 세우기로 결심합니다. 여기서 많은 공을 들인 학자가 정약용인데요,, 거중기를 고안해내 무거운 돌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셨는데 유명한 책으로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포가 있습니다. 목민심서는 백성을 다스리는 지방 목민관에게  전하는 정치방법과 마음가짐, 태도등이 쓰여 있는 책입니다. 흠흠신서는 판결과 형벌에 대한 주의와 규범에 관한 책으로 사람의 생명에 관한 일을 가벼이 처리하지 않도록 유의할 점을 적었습니다. 경세유포는 국가 경영에 관한 제도에 대하여 적절하고도 기준이 될만한 것을 기록한 책입니다. 다산 정약용은 후에 천주교 신자로 가족들이 탄압을 받고, 20년 가까이 유배를 떠나게 되는데요. 유배지에서도 불후의 명저들을 완성합니다. 500권이 넘는 책을 다양한 주제로 썼다니 대단하지요? 본인의 상황을 탓하기 보다는 거기서 내가 백성들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더 컸던 현명한 다산 정약용을 본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