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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망성 독서 버킷 챌린지에서 읽은 작가님을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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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영 | 등록일 | 20.12.09 | 조회수 | 18 |
특별한 날이에요. 일주일 정도 되는 망성 독서 버킷 챌리지 기간동안 10권 가까이 책을 읽었어요. 오늘은 그 책을 쓰신 작가님을 만나는 날이였죠. 전교생이 고루 섞인 모둠 구성을 해서, 한 분의 작가님을 텐트 안에서 만날 계획이에요. 이렇게 귀한 시간을 허투루 보낼 수 없기에 작가님을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서 질문지를 만들었어요. 이 책(개답게 살테야!)을 읽고 느낀점, 작가님에게 궁금한 점, 주인공 그림..
오프닝에서 작가님이 수줍게 마스크를 내리며 얼굴을 보여주셨어요. 개답게 살테야를 쓰신 강무홍 작가님! 작가님과 텐트에서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돌아가면서 이름과 학년을 말했고, 자신의 꿈 혹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며 말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바리스타, 미술선생님, 경찰, 삼성전자 직원, 가수, 요리사.. 어떻게 같은 직업이 하나도 없을까요? 모두 커서 꿈을 이뤄 다시 모이면 그때는 정말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구나 했어요. 그리고 내꿈에 대해서 글로 표현했습니다..
발표하고 작가님과 내가 쓴 글을 수정하는 시간. 작가님에게 글 지도를 받다니!! 작가님은 한아이, 한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아이에게 귀기울여주시고 인자한 미소를 잃지 않으셨답니다. 작가님은 멀리 강원도 원주에서 오셨대요.. 우리 시골에 있는 학생들에게 작가와의 만남을 갖게 하고, 글 지도까지 해주신 강무홍 작가님 감사해요.
그리고 나서 작가님이 직접 쓰신 그림책. 까불지마를 돌아가며 읽었습니다. 사인도 받았어요.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강무홍선생님의 인자한 미소 잊지 못할 거예요. 선생님의 인자한 미소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단 몇시간만 봤을 뿐인데도 계속 잔상에 남아요 시간이 지나도 그 훈훈함이 잊혀지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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