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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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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은영 | 등록일 | 20.12.09 | 조회수 | 16 |
여러분들 벽하면 무슨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은 벽하면 부정적이 것보다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요 벽이 있으면 나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줄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벽’이라는 것! 기대어 쉴 수 있는 편안함과 단절이라는 불편함의 의미를 모두 가지는 이중적인 단어입니다. 우리가 망성 독서 버킷 챌린지로 읽고 있는 그림책 '벽'에서도 선생님처럼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췄어요. 아이들에게 기대어 쉴 수 있는 벽, 추울 때 바람을 막아 주는 벽, 눈이 따가울 때 흙먼지를 막아 주는 벽, 숲속의 무서운 눈빛을 막아 주는 벽이 있습니다. ‘관계’라는 것! 우리가 무언가를 바라보고 말을 거는 순간, 대상과 나 사이에는 관계가 생겨납니다. 책 속 주인공인 우주와 별똥별이 여행을 다니면서 말을 걸고 마음을 나누었던 숲속의 나무들은 ‘집’의 촘촘한 기둥과 지붕이 되어 주고 들판의 바위들은 기둥 사이의 벽이 되어 주고 길가의 꽃과 들풀들은 작은 틈까지 메워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집의 구조와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되고, 마음을 나누었던 사물에 대한 관계도 느끼게 됩니다. 주인공 우주에게 당연한 것들이 별똥별에게는 당연하지 않기에 우주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선생님도 벽이 당연했는데 지금 교실에 있는 벽이 허물어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추워집니다. 여러분에게 벽이란 존재는 어떤가요? 또 나에게 벽같은 존재는 누구인가요?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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