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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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김은영
  • 학생수 : 남 0명 / 여 2명

11.18 수 간송 전형필

이름 김은영 등록일 20.11.25 조회수 9

사회 시간에 고려청자에 담긴 우수성과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알아보았습니다.

문화재를 지키려고 노력한 사람 간송 전형필 선생은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은 기록에 따르면

감성과 이성이 남달리 탁월하고 글을 배우면서부터 서책과 지필묵을 극진히 애호하여

항상 새 것처럼 정결하게 사용하고, 쓰고 난 뒤에도 이를 잘 갈무리하는 일을 천성으로 했으며

차차 서화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면서 이에 대한 애호가 극진하여 벽에 걸기도 하고 갈무려 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알아주는 부자집의 아들로 태어나 그 돈을 헛되이 쓰지 않고 문화재를 구입해 잘 지켜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문화재로 국보 제70호로 훈민정음해례본과 우리가 사회시간에 배운 청자 상감 운학무늬 매병이 있습니다. 전형필 선생은 당시 2만원을 주고매병을 샀는데 이는 당시 집 스무채 가격에 해당하는 돈이라고 하니,

문화재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얼마나 강했나 생각해 봅니다.

 

간송이란 이름을 지어주신 오세창 스승은 전형필 선생을 보며

'자네를 보니 겨울에도 얼지 않고 흐르는 산골물과 사계절 내내 푸른 소나무가 생각나는군

산골 물 간, 소나무 송. 간송 어떤가?' 이런 의미로 지어주셨다고 해요.

문화재에 대한 사랑이 얼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사계절 내내 변치않는 소나무처럼 느껴집니다.

 

최근 유퀴즈 온더 블럭에 안중근 공판 속기록을 기증한 부자가 나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안중근 공판 속기록은 안중근 의사의 재판 당시 기록인데, 그 때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분노와 여러 저항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했던 일본은 안중근에 대한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데

혈안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니 더욱 우리에게 소중한 문화재이지요. 문화재를 투자의 대상으로 보고, 일본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했지만 문화재를 후손에게 알리고 길이길이 전해 내려줘야 겠다는 결심으로 기증한 부자는

청와대의 초청을 받기도 했답니다. 우리의 역사를 지키고자 하는 동시대의 사람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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