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여러분 비누 잘 사용하나요?

요새 바디워시가 좋은 향으로 많이 나서

펌핑 1~2번 하고 샤워타월을 문지르면

풍성한 거품이 금방 나죠. 또, 핸드워시도 거품 자체로

나오는 것이 있어서 참 편리해요.

선생님은 바디워시가 떨어졌을 경우를 빼고는 비누를 거의 쓰지

않는 거 같아요. 그래도 비누는 내가 쓸만큼 녹여서 쓰기 때문에

환경을 생각하는 세정제라고 해요.

비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답니다.

비누 베이스를 녹이고 색을 넣고, 향과 글리세린(촉촉하게 해주는 끈적한 액체)을 첨가해

잘 섞습니다. 그리고 몰드에 부어주고, 굳히면 비누가 완성된답니다.

입욕제 파우더(색을 내는 가루)를 조금만 넣어도 발색이 아주 잘되요.

선생님이 여러분과 실습하기 전에 집에서 미리 해보았는데

연핑크를 만들고 싶었는데 핫핑크가 되어서 놀랐답니다.

형형색색의 색을 내는 학생도 있고 한 색을 정하고 가루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채도로 그라데이션 느낌을 낸 학생도 있었답니다.

pocket soap이라 앙증맞고 귀여우면서 들고 다니면서 손을 씻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잘 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