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6.일이 일어난 까닭을 배우고 있는데,

교과서에 사용된 동화 비밀의 문을

우리가 원인과 결과에 맞게 대사를 만들었습니다.

비밀의 문은 삽화로만 구성된 동화책이랍니다. 그래서

삽화만을 참고해서 내용을 자신이 상상할 수 있지요.

비밀의 문에 들어가게 되어 무지개 나라를 구하는 과정까지,

원인과 결과에 맞게 잘 구연해주었습니다. 정말 누가 동화를

읽어주는 것처럼 흥미진진했죠. 다음시간에는 국어활동으로 6단원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수학시간에 mm, cm, km, m 길이의 단위에 대해 배웠습니다.

단위들끼리의 관계를 생각하니 훨씬 복잡하죠?

어림하는 것을 잘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길이를 재는 것보다

훨씬 고차원적인 일인 거 같아요. 자신이 단위를 잘 파악해야 어림도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어림을 하면서 mm, cm, km, m 의 길이감각이 훨씬 길러진 거 같아요.

우리 고장의 옛이야기를 조사하면서 키워드를 쳐도 잘 나오지 않았죠?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많은 시간을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으면서 헤매기만 한 거 같지만

위의 깨달음을 얻었다면 정말 큰 것을 얻은 거예요.

좋은 정보통이 있지만 내가 그걸 잘 써먹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랍니다.

다행히 선생님이 키워드를 주어서 몇 가지를 찾긴 했지만 다음 사회시간에는

그것을 나와, 친구, 선생님이 알아보기 쉽게 정리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