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이틀동안 많이 성장해서 온 루, 강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루는 몸이 전체적으로 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도 인상이 저번주보다 살짝 달라졌답니다. 머리를 자른 영향도 있지만 얼굴 윤곽이

더 뚜렷해졌답니다. 변화가 크게 느껴져서인지 선생님은 어색했답니다.

주말동안 무엇을 했는지 간단히 나눴는데 루는 tv를 재미있게 보고, 강은

사촌동생과 함께 재밌게 놀았답니다. 선생님도 나름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왔어요.

공개수업이 끝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주말에 잠도 늘어지게 잤으며, 냉장고를

신선한 야채와 음식으로 가득 채우고, 봄스러운 옷을 샀답니다.

여러분들이 나중에 아마 선생님 옷을 보면 눈이 부실거예요. 형광 노랑색이니까요.ㅎㅎ

교과 시간마다 배워야 할 것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여러분들은

배워야 할 것이 앞으로도 많이 있답니다. 하지만 그걸 생각한다면 겁에

질려 공부를 할 수 없을 거예요. 매 시간을 정성을 다하여 임하면 언젠가 수북히

배운 것이 쌓일 겁니다. 이번주도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