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오늘 국어시간에 10단원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며 대화 나누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침 요즘 아이들이 친구를 대하는 태도를 교육하던 터라

평소 친구에게 예쁜말을 잘 하는 유환이, 가현이, 준혁이를 칭찬하고

서로 "넌 할 수 있어." 응원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혁이는 밤 늦게까지 일하는 아빠를 응원하고 싶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니엘도 직장때문에 몇 일이고 집을 떠나기도 하는 아빠를 응원하였고,

재윤이도 요즘 말 안듣는 부하들 교육하느라 밤에도 나가시는 아빠를 응원하였습니다.

해원이는 바깥일에 집안일까지 애쓰시는 엄마를 응원하였고,

은지는 허리 수술하고 계속 요양하시다가 오늘 처음 운전을 하신 할머니를,

가연이는 점점 더 한글 실력이 늘어나고 있는 아라를 응원했습니다.

유환이는 이전보다 큰 목소리로 씩씩하게 발표하라고 예나를 응원하였고,

충분히 자신감있을만한 루리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응원하였습니다.

우리반 아이들, 어리게만 봤는데 1학기동안 부쩍 내면이 자랐네요. 

저는 모두를 응원해주고 싶어요. ^^ 얼마나 멋지게 자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