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월요일이라 그런지 다들 오늘의 기분에 졸린다는 표현이 가장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월요병은 성인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느끼나 봅니다~ ^^

오늘 1교시는 영어시간으로 전담선생님께서 수업해주셨고 2교시 도덕시간에는 친구 프로젝트 수업 중 하나로 '나와 닮은 친구' 찾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주어진 질문 14개에 나의 답을 적고 나와 생각이 같은 친구를 찾아서 쓰는 활동으로 활동을 한 후 모든 친구들에게 나와 같은 친구들이 누가 있었는지 물어보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활동을 하고서 나와 같은 점이 있는 친구들에 대해서 신기해하기도 했지만 이렇게나 다르다고 느끼더라구요!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기에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때 한 식구가 될 수 있음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3교시에는 보건수업시간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부하고 4교시 수학시간에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혼합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오늘로 1단원 학습이 마무리되고 내일은 단원평가를 실시 할 예정입니다.

5교시에는 국어시간으로 '덕실이가 말을 해요' 수일이와 수일이의 한부분을 읽고 글의 뒷 내용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내가 두명이라면? 이라는 질문에 다들 나는 놀고 가짜 나에게 학교에 가게 시키겠다는 친구들이 많았고 어떤 친구들은 가짜의 나에게 질투가 날 것도 같다라고도 답했습니다.

6교시에는 사회시간으로 우리나라의 영역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사회 1단원은 e학습터를 통해 이미 학습이 이루어졌기에 수업시간에는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과부도를 통해서 남한과 면적이 비슷한 다른 나라를 찾아보는 활동도 실시하고 해안선의 기선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이어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는데 사회시간에는 좀 더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뉴스의 내용을 많이 수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사회적인 이슈, 역사적인 내용을 학습할 때 우리 친구들이 좀 더 많은 호기심을 갖더라구요! 가정에서도 우리 친구들이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해주시고 관심을 갖도록 설명을 해주시면 가장 좋은 사회학습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는 당연하게 오는 공간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에 오는 것이 선택이 아닌 꼭 해야만 하는 의무임을 알려주시고 자신의 권리를 누리는만큼 자신이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에 대해서도 안내해주세요!

요즘에는 많은 아이들이 권리는 잘 알고 누리지만 자신이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택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음을 확실히 구분지어 주셔야 하고 당연히 해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강압성이 있어야 합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실시한 선생님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그리기 작품 중 2작품만 찍어서 올립니다~~ 우리 친구들이 선생님을 주인공으로 참 재미있는 만화를 그려줬더라구요~ 선생님을 슈퍼맨으로 만들기도 하고 라바의 주인공, 라푼젤 주인공 등 다양하게 그려주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작품은 내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