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가 따뜻한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말할 때 입술로만 하지 않겠지
만악에 우리가 진정한 사람이라면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도
귀로만 듣지 않겠지
만약에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라면
그대와 내가 말을 나눌 때
마음으로 주고 받겠지
마음을 주고 받는 따뜻한 우리 사이
6학년 1반 ♡
클라우드 105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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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세진 | 등록일 | 20.06.07 | 조회수 | 14 |
시후네 가족은 108층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클라우드 108'아파트는 SNS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친구 100명 채우기, 번듯한 외모 유지하기, 미식가처럼 먹기, 행복해 보이기 등 매달 치러지는 노블레스 테스트를 3등 안으로 통과해야 계속 살 수 있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시후는 어느 날 이상한 흔적을 발견한다. 겉에서 보기에는 엄청 좋은 아파트가 벽에 충격을 주거나 물건이 부딪히면 까맣게 변하는 것이다. 시후가 물건을 계속해서 던져보니 폐가처럼 생긴 건물이 나왔다. 아파트를 환하게 비춰준 조명이 고장나서 원래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시후는 없어진 사람들을 찾기 위해 사람이 살지 않는 꼭대기 층인 108층에 갔더니 없어졌던 사람들이 귀신에 홀린 듯이 멍하니 앉아있었다. 시후는 그 사람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처음에는 집주인의 달콤한 말에 속아서 '클라우드 108'에 이사온 사람들이 원래의 모습을 보고 실망과 후회를 하였다. 이 책을 읽고 겉으로는 좋아보여도 원래의 모습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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