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1반 담임을 맡게 된 이세중입니다.
신나는 꾸러기(신꾸 2기) 새로운 아이들과 즐겁게 시작해봅니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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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임상훈 | 등록일 | 20.03.27 | 조회수 | 33 |
옛날에 혹부리 영감이고 욕심쟁이인 최 영감(최또복)이 도깨비(돗가비)와 부하들을 고소했다. 왜냐하면 도깨비들한테 혹을 때고 보물을 얻으려는 욕심이나 갔는데 혹이 하나 더 생기고 도깨비들이 최 영감을 팼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 번째 재판은 '보물을 얻으려는 속셈이었나?' 두 번째 재판은 '도깨비들은 최 영감을 때렸나?'로 되어있다. 재판 결과 "첫째, 돗가비가 최또복을 오해하여 혹을 하나 더 붙인 것이 사실로 인정된다. 최또복이 어떤 연유로 도깨비들을 찾아갔는지 돗가비가 한 행동은 잘못임이 분명하다.그러므로 다시 그 혹을 떼어 줄 것을 명한다. 둘째, 돗가비는 역시 오해와 성급한 판단으로최또복을 때리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비록 그 방망이가 목숨을 위태롭게 할 만큼 위협적인 방망이는 아니었으나, 지푸라기 한 가닥으로도 누군가를 때려서는 안 되는 법. 하여 솜방망이로 때렸다 할지라도 그 죄는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재판 시작 전, 최또복은 나를 찾아와 돗가비의 폭행이 증명되더라도 자신에게 원래 있었던 혹은 떼어 내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자신이 떼어 낸 혹이 다른 누군가에게 불편을 주는 골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그 마음을 받아드 리기로 했다. 그러므로 최또복의 턱에서 혹 하나만 떼어 내고, 그 혹은 돗가바에게 붙일 것을 명한다" 라며 재판이 끝났다. 이제 최또복은 자기 귀중품을 하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팔아서 번 돈을 사또에게 전해 아프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 최또복이 원래는 욕심쟁이인 줄 알았는데 재판 후에 완전히 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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