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으뜸 아빠 대회에서 첫번째는 떡볶이 만들기 였다. 첫번째는 건이 아빠 였다.

아무리 회사에서 제일 높은 사람 이어도 집에만 있어서

떡볶이를 많이 만들어 먹은 건이 아빠를 이길순 없을거다.

두번째는 아빠가 사준 선물을 맞히는 대결 이었다.

그런데 건이 아빠는 맨날 집 안에만 있어서 사준게 많이 없을 것 같다.

입학식에도, 크리스마스에도 엄마가 사줬을 것 같다.

역시나 두번째는 도연이 아빠가 이겼다.

마지막은 아이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겨루는 거였다.

이번에는 건이 아빠가 이겼다. 도연이 아빠는 회사 일에 바빠

도연이에 대해 잘 모를 것 같다. 그래서 2:1로 건이 아빠가 이겼다.

우리 아빠는 으뜸 아빠 대회에 나오면 우승할 수 있을까?

일단 이 대회는 아빠하고 합이 잘 맞아야 할것 같다.

하지만 아무래도 우승은 못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아빠하고 나는 합이 잘 맞지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 더!

솔직하게 아빠는 요리를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