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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이야기

이름 최민환 등록일 20.03.14 조회수 67

어느 산골 마을에 혼자서 세 딸을 키우며 사는 엄마가 있었다.

가난했지만 세딸만은 곱고 착하게 키웠다. 세월이 흐르고 딸들은 원하는 신랑감에게 시집을 보냈다.

세딸이 그리워서 힘들게 찾아간 엄마를 첫째와 둘째는 창피하다며 쫓아냈다.

정 많던 셋째딸을 찾아가다가 엄마는 차가운 눈길 위에서 눈을 감았다. 셋째딸은 엄마를 발견하고 산 언덕에 엄마를 묻어주었다. 

봄이  되고 엄마의 무덤가에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할미꽃이다.

할미꽃의 전설이 너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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