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3일날 추석이 끝난후 월요병이 너무나 오던 월요일 이였다. 그날은 내가 좋아하는 체육이 있던 날 이였다. 월요일에는 강당에 가서 체육을 했다. 체육 시간에 하는것은 강당에 가고나서, 준비 체조를 한 다음에, 줄넘기를 하고, 그날 할 체육 활동을 한다. 일단 체육을 하려면 준비물로 항상 줄넘기가 필요하다. 줄넘기를 챙겨 강당으로 가면 첫번째로 준비체조를 한다. 준비 체조는 체육시간때 우리가 디치지 않도록 준비 하는것이다. 준비체조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준비체조가 끝나고 하는 줄넘기를 어렵지 않게 할수 있다. 줄넘기는 시작할때 무조건 앞으로 30개, 뒤로 30개, 앞으로 x자 넘기 10개, 앞으로 번갈아 넘기 10개를 체육시간마다 한다. 줄넘기도 그닥 어렵지 않기에 느리진 않게 끝낼수 있다. 그것이 끝난 후에는 자리에 앉아서 조금의 휴식을 취하다가 앞으로 2단 넘기를 센다. 앞으로 2단 넘기는 매일매일 선생님께 그날 얼마나 했는지 알린다. 근데 그날 내가 너무 적게 했다면 조금 부끄럽긴 하다. 줄넘기가 끝나고 체육시간에 하는건 매일매일 다르다. 그날, 10월 13일날 했던건 경도, 경찰과 도둑 이였다. 나는 티볼이나 발야구를 할줄 알았는데 경도를 해서 놀랐다. 경도의 규칙은 일반 술래잡기와 비슷하지만, 중간중간에 패드가 있다. 그것은 휴식을 취할수 있는 패드인데 1판당 1번밖에 쉬지 못한다. 처음에 시작 하기 전에 선생님께서 술래를 3명을 뽑는다 하셨다. 술래가 되기 이해선 선생님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겨야 했다. 내가 술래를 하고 싶었는데 술래가 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힘들거 같아서 한편으론 다행이라 생각했다. 시작 했을때 술래들이 빨라서 패드에서 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잡혔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니 벌써 임희수라는 친구밖에 남지 않았다. 조금 더 지나니 결국 잡혔다. 첫번째 판이 끝나고 난뒤 시간을 보니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선생님이 다음판을 빨리 시작했다. 이번에도 술래를 하려면 선생님과 가위바윕ㅎ를 해서 이겨야 했는데 이번에도 이기지 못해 아쉬웠다. 근데 선생님께서 시간이 없다고 하셔서 가위바위보를 이긴 4명을 술래로 시키셧다. 시작하고 나서 조금 도망치다보니 잡힐것 같았다. 그래서 패드에서 조금 쉬었다가 나왔는데 나온지 1분도 채 안되서 잡혔다. 너무 아쉬웠다. 술래가 4명이라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재미 있었다 그날 체육이 끝나고 집에 방과후에 갔는데 너무 재밌었다. 또 하고 싶었다. 지금 글을 쓰는 날도 월요일이니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 해도 즐겁다. 언제든 또 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