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 울면 안돼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유치원 오셔서

착한 아이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도 해주시고

선물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무 글자는 "이브"

이브는 명절이나 축제일 따위의 전날밤 을 말합니다.

어느덧 2020년 12월 24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낸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새삼 감격스럽습니다. 

올해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불안한 쉽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사계절을 무사히 보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준 것만으로도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힘든 시기에도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혀가며 성장해왔고, 

이제 어엿한 형님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덩달아 설레는 마음으로 2021년을 그려봅니다. 

언제나 해맑은 웃음으로 보람과 뿌듯함을 선물해 준 아이들에게, 

또한 변함없는 응원과 믿음으로 지지해주신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