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기린반

오늘 물풍선 놀이를 준비하느라 길고 짧은 풍선, 작고 큰 풍선 등 다양한 종류의 풍선을

꺼내어 놓았더니 우리 친구들 풍선놀이를 하겠다며 펌프질을 합니다.

공기를 넣어 털실로 묶고 공기청정기 위로 띄우며 실의 길이에 따라 달라지는 풍선의 높이도 비교해보고

공기청정기 바람의 힘에 의해 풍선이 움직인다는 것을 안 우리 친구들은

에어컨 앞에서도 실험을 합니다. "바람이 다르게 나오네." "어떻게 다르니?" "공기청정기를 바람이 위로 나오고 에어컨은 앞으로 나오잖아요."

"그걸 어떻게 알았지?" "풍선이 다르게 움직이잖아요. "

자연스럽게 책상을 밟고 올라가 걱정이 되었지만 안전에 유의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실을 고정하는 모습입니다.

여자 친구들은 강아지 풍선으로 꾸민후 스티커, 매직, 리본끈을 이용해 멋진 강아지로도 변신해주었습니다.

바깥놀이에서는 작은 크기의 풍선을 수도에 연결해 물풍선도 만들어 보고

무게느껴보기, 다양한 풀 위에 놓아 터지는지 안터지는지 비교해 보기, 바닥에 던져보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습니다.

많은 비가 와서 작은 연못이 만들어져 거기에 사는 올챙이와 소금쟁이 우렁도 잡아보고

채집통에 담아와 관찰도 하고 그림도 그려 보았어요. 책을 통해 안 사실은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뒷다리에

후각기관이 있다는 사실~ 올챙이는 개사료를 줘도 잘 자란다는 사실!! 서프라이즈!!!

앞으로 올챙이의 변화되는 모습을 관찰하며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과 탐구심을 길러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