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오늘은 우리 친구들의 체격검사가 있는 날~

코로나로 인해 손잡이를 잡아야 하는 인바디 대신 키와 몸무게만 측정해 보았습니다.

우리 친구들 보건실에서 질서를 지키며 얼마나 자랐는지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우리가 테이프로 표시한 그래프와도 비교해보고~비슷해 보였던 동준이와 대율이는 실제로 몇 cm 차이나는지

동준이가 결석해서 비교는 못해봤지만 ~ 내 키와 몸무게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자유놀이는 볼링하는 대율이와 희원이, 청소하는 하영이, 테이프로 생명을 살리는 의자를 만드는 승준이

모두들 자신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주도적으로 놀이하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텃밭의 쑥쑥 자라는 해바라기를 보며 여름에 볼 수 있는 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장미, 해바라기, 나팔꽃, 수국 등 다양한 꽃들이 있으며

해바라기를 클레이로 만들며 꽃의 구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텃밭의 해바라기에게 "해바라기야, 예쁜꽃 피워~" 하고 사랑도 듬뿍 주고

여치도 잡아 보고 내 키보다 큰 옥수수 수염도 만져보며

대롱대롱 매달린 방울토마토도 수확해서 꼭지를 따 깨끗이 씻어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