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오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과 중에 캠핑에 대해 나누고 캠핑카를 제공했어요.

어제 만들었던 아기 돼지들을 차에 싣더니 자연스럽게 돼지들의 캠핑놀이를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늑대가 오기전에 어서 문을 닫아!"

 "그런데 늑대는 클레이로 안만들었잖아. 어제."

"지금 만들까?" "그래. 난 검정색하고 갈색이랑 섞을거야."

늑대를 만들고 '아기돼지 삼형제'의 확장놀이를 하는 우리 친구들이예요.

부모님과 할 수 있는 놀이로 "난 축구하는걸 좋아해."라고 말하는 동준이의 의견으로

목자를 가족얼굴로 꾸며 목자축구를 해보았습니다.

자유롭게 친구와 주고 받기를 하다가

10개씩 골대에 넣어보기를 했어요. 3개가 못들어가고 7개가 골인한 친구

1개 빼고 9개가 들어간친구.. 자연스럽게 수세기와 10의 보수에 대서도 알수 있었답니다.

놀이하다 지쳐하는 친구를 토닥토닥 해주는 멋진 대율이~

친구와 목자놀이 도중 부딪혀서 속상해서 우는 모습도 흐믓합니다. 친구의 "괜찮아?"말에 금세 눈물이 그쳤지만요.

이렇게 서로 부대끼며 자라고 있겠죠? 

유치원 교사는 수업을 하고 활동을 계획하는 모습도 중요하겠지만 놀이를 관찰하고 놀이를 지원하는 조력자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획안에 비록 계획되어 있는 놀이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자연스런 발달을 지원해주고 응원해주세요.^^ 

ps.기린반형님들의 초대를 받은 우리 친구들~

오늘은 형님들을 초대하겠다며 멋진 초대장을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