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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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TOP 10’ 차트로 쉽게 보는 2020 대입, 전년 대비 변화는?

이름 박기남 등록일 19.03.12 조회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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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을 두고, ‘수시 80%, 정시 20%’이란 표현을 많이 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0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198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모집인원 중 수시 선발인원의 비율이 77.3%를 차지하고, 정시 선발인원은 나머지 22.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상 대학의 범위를 서울 소재 31개의 4년제 대학, 인서울 대학으로 좁혀 보면, 수시 선발 비율이 67.7%, 정시 선발 비율이 32.3%로 다소 조정된다. 오히려 수시 70%, 정시 30%’의 구조에 가깝다.  

  

주요 전형별 비율에서도 전국 대학과 인서울 대학 간 간극이 존재한다. 전국 1984년제 대학의 전형별 선발 비율은 학생부교과전형 41.4% 학생부종합전형 20.8% 수능위주 전형(정시) 20.7% 논술위주 전형 3.8% 순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 비중이 비슷하다. 그러나 인서울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37.7% 수능위주 전형(정시) 28.3%, 학생부교과전형 12.5% 논술위주 11.1%의 비중으로 대입 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은 낮아지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진 한편, 수능위주 전형의 비중도 무시 못 할 수준이다.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은 전국 대학과 인서울 대학의 전형별 선발 비중의 차이가 큰 편이므로, 희망 대학의 전형별 모집인원과 비율을 정확히 알아야 균형 잡힌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면서 전국 보도자료 통계에만 의존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럼 서울 소재 대학들로 한정했을 때, 2020학년도 대입에는 어떤 흐름이 보일까. 대학미래연구소가 최근 서울 소재 31개 대학의 2020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을 분석, 각 전형별 선발인원(정원 내 모집 기준)의 비율 및 2019학년도 대비 증감비율을 정리한 자료를 발표했다. 2020학년도 대입에서 특히 변화가 큰 대학들을 ‘Top 10’ 차트를 통해 한 눈에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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