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되고
사랑스러운 20명의 학생들이 꾸려가는
새로운 배움터, 3학년 1반!
눈꽃
하얀 눈송이들이 뛰놀며 내려와 세상 가득 반짝반짝 겨울옷 입은 나무 위에 내려앉네.
발끝이 살짝 얼어도 소리 내어 웃으면 얼음꽃이 ‘빙글빙글’ 춤추며 나를 따라 손짓해요.
바람이 살짝 불면 눈꽃은 팔랑이며 “함께 가요” 하고 손짓하듯 춤을 춰요.
기억해요 ― 춥지만 포근한 이 순간, 밝은 겨울의 노래가 우리 마음에 울려 퍼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