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콩깍지는 콩을 품어 키우다 콩이 영글어지면 세상 밖으로 내놓습니다. 1년 동안 우리 아이들이 알차게 영글어 따뜻한 마음과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품겠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실천하는 어린이
  • 선생님 : 이수경
  • 학생수 : 남 10명 / 여 10명

일기글_아빠와 낚시 가는 날_1119_황연아

이름 ZHUANTAYEVAGULZHANAT 등록일 25.11.12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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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글>

 

                                                        아빠와 낚시 가는 날

       

                                                                                                         1학년 1반 19번 황연아

 

 

 

오늘은 아빠랑 같이 낚시를 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도 하나도 졸리지 않았다. 아빠가 간식을 준비하셔서 나는 낚싯대랑 작은 의자를 챙겼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창문 밖으로 아침 햇살이 비치고,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반짝반짝 빛이나는 바다가 너무 좋았다.

 

바다에 도착하니 물이 반짝반짝 빛나고 공기가 아주 시원했다. 아빠가 준비해준 낚시대로 낚시를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물고기가 안 잡혀서 조금 지루했다. 그때 아빠가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하셔서 계속 기다렸더니, 정말로 찌가 움직였다! 나는 깜짝 놀라서 “아빠! 물었어요!” 하고 소리쳤다.

 

아빠가 도와주셔서 천천히 낚싯대를 올리니까 작은 물고기 한 마리가 올라왔다. 내 생애 첫 물고기라서 너무 신기하고 기뻤다. 아빠가 “잘했어!” 하고 칭찬해 주셔서 더 행복했다.

 

낚시가 끝난 후에는 아빠랑 앉아서 간식을 먹었다. 바람이 살짝 불고 새소리가 들려서 정말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예쁜 노을이 퍼져 있었다. 오늘은 정말 즐겁고 잊지 못할 하루였다. 다음번엔 내가 더 큰 물고기를 꼭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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