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귀여운 1학년 친구들과 1년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8월 19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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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영수 | 등록일 | 20.08.19 | 조회수 | 42 |
임시담임 마지막 날이네요~ 오늘이 제일 덥다는 날이었는데.... 1교시부터 강당체육이었습니다. 할까말까 망설이는데 아이들의 엄청난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강당으로 향했습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이런 체력들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줄넘기를 열심히 하며 땀을 뻘뻘 흘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우리 모두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줄넘기의 기본 자세를 가르쳐 주고 처음 시작할 때 줄을 어떻게 잡는지 줄의 길이는 얼마만큼이 적당한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잘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줄을 넘기고 넘는 연습도 해 보았습니다. 또 모둠을 지어 술래가 줄을 좌우로 흔들면 나머지 친구들은 그 줄을 피하는 놀이도 해 보았어요. 2, 3교시는 수학을 했어요. 어제 배운 1~10까지의 수를 일~십까지 하나~열까지 세어보고 글자로 써 보았습니다. 여덟을 가장 어려워하긴 했지만 수업에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11~19까지의 수를 배웠습니다. 10개를 하나로 묶고 낱개의 수를 써 주는 활동으로 십몇을 배워 나갔습니다. 수학익힘책도 스스로 풀어보고 창의학습장에 써보기도 하면서 열심히 배웠답니다. 점심 먹고 오늘은 스스로 자기 자리 주변을 치우는 활동과 1인 1역할을 열심히 해준 우리반 친구들을 위해 만화영화를 잠깐 보여주었습니다. 까르르 웃고 즐겁게 춤도 추면서 아이들이 참 즐거워 하였습니다. 우리반 친구들과 내일부터 못 본다는 인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교실에서는 만나지 못하지만 학교 안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나눌게요~ 3일... 짧은 임시 담임이었지만 귀여운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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