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반 학습도움실

안녕하세요?

주말의 꽃샘 추위가 물러가고 오늘은 제법 봄다운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시나브로'라는 우리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시죠?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의 하나인데요

지금 우리 아이들도 시나브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과 같아 어느 그릇에 담겨지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학교와 가정은 그 모양을 만들어갈 수 있는 틀을 마련해주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그릇을 주고 싶으신가요?

넓은 하늘과 바다같이 당당하게 자랄 수 있는 학교와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3월 한 달동안 씩씩하게 잘 적응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으로 격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