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만나서 반가워요. 항상 밝고 건강한 우리 1학년 2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즐겁고 행복한 우리반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요~ ^^

푸른 꿈을 키워 가요~
  • 선생님 : 이소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서울을 다녀와서...(생활문)

이름 홍재원 등록일 19.11.17 조회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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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을 다녀와서....



                                                                                    홍 재 원 

 

 

외할머니의 70번째 생신을 축하해 드리기 위해서 엄마와 함께 서울에 갔다.

우리가 탄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진짜 최고다.

의자가 편하게 움직이고 내 자리에 티비도 있어서 엄마가 어린이 프로를

틀어주셨다. 길이 밀렸지만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할머니 생신파티를 하려고 외심촌 외숙모 그리고 내 사촌동생 연서를 만났다.

연서는 나를 많이 좋아한다. 귀여운 내 동생이다.

음식이 엄청 많은 뷔페에서 우리가 백화점에서 사간 예쁜 케이크에 초를 꽂고

엄청 큰 목소리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드렸다.

할머니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기뻐하셨다.

할머니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는 마곡 서울식물원에 갔다.

할로윈 무대에서 마법사 옷도 입고 여러가지 많은 식물들도 봤다.

엄마는 어린왕자라는 책에 나온다는 바오밥나무가 멋지다고 하시며

어린왕자 이야기를 해주셨다. 연서는 예쁜 꽃들을 찾아다니며 이름 맞추기를 했다.

식물원 위로 엄청 큰 기구들도 떠다녀서 멋졌고, 예쁜 카페에서 마신 주스는

최고였다.

삼촌집에서 잠시 쉬면서 연서랑 놀고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군산에 가는

버스를 타러갔다.

터미널 앞에 꽃집에서 엄마가 너무 예쁘다고 꽃을 보셨다.

그래서 용돈으로 엄마한테 꽃을 사드렸다.

엄마가 나한테 꽃을 선물 받아서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우리 아들이 최고야

하시면서 고맙다고 하셨다.

이상하게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서울에서 더 놀고 싶었고 짧은 시간이지만 엄마랑 둘이 데이트 한거 같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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